![]() 보물처럼 감싸고도 행여 문틈으로 스민 바람에 마음 다칠까 더 조바심하는 당신과 그렇게 사무치도록 남은 삶의 아쉬움 덩이 닳아 없어질 때까지 보고 또 보며 목이 멜 때까지 한 이름 당신을 부르며 그렇게 우리에게 내린 선물 같은 시간 느린 열차에 몸을 싣고 산과 들 평화로이 적시는 비처럼 보이는 모든 것에게 작은 목소리로도 꿈결같이 세상이 높아 응어리진 자국 세월로 녹슨 미소로도 너는 내 영혼이라며 무언으로 느끼며 우리 날의 끝에서 함께 눈을 감고 싶은 당신과 그렇게 살고 싶어.. ![]() 당신과 그렇게 살고 싶어..- 지소영 ♬..추억의 쏘렌자라..-유주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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