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람그리고 134

천상병님의시../ 귀천 외

- 귀천 -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 새벽 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노을 빛 함께 단 둘이서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 나 하늘로 돌아 가리라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이동원- 귀천..- 술 -  술 없이는 나의 생을 생각못한다.  이제 막걸리 왕대포집에서  한잔 하는 걸 영광으로 생각한다. 젊은 날에는 취하게 마셨지만  오오십이 된 지금에는  오마시는 것만으로 만족한다.   아내는 이 한잔에도 불만이지만  마시는 것이 이렇게 좋을 줄을  어떻게 설명하란 말인가?

오드리 헵번의 .. '나이와함께'

- 생전의 오드리 헵번 - 사람은 단순히 나이와 함께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꿈과 이상을 잃어 버릴때 늙어간다미래를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나이가 들어도늘 푸른 청춘이다.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 공광규 우리가 정말 아름다운 오드리 헵번을 만난 것은 에서가 아니라 아프리카에서였다고 문화일보 1996년 10월 21일자 32면에 '고객과 함께 하는 세계로 미래로 - 삼성'이 전면 이미지 광고를 냈다 흰머리 쭈그렁탱이 할머니가 아프리카 어느 나라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인간 막대기를 안고 세상을 슬프게 응시하고 있다.... 영풍문고판 『TOEIC 超학습법』 48쪽에 실린 믿어지지 않을 만큼 탱탱한 몸매로 번 재산을 기아의 아가리에 털어넣고서야 천사가 되다니 피부가 헌 가죽부대처럼 쭈글쭈글해져서야 아름다워지다니 평..

[스크랩] 그리고, 그는...

한송이 목련이 봄바람에 지듯이 ―1974년 8월 20일 상가(喪家)에는 무거운 침묵속에 씨롱 씨롱 씨롱 매미 소리만이 가신 님을 그리워하는 듯 팔월의 태양아래 붉게 물들인 백일홍이 마음의 상처를 달래주는 듯 한 송이 흰 목련이 봄바람에 지듯이 아내만 혼자가고 나만 홀로 남았으니 단장의 이 슬픔을 어디다 호소하리 비오는 저도의 오후 ―1976년 8월 6일 비가 내린다 그다지도 기다리던 단비가 바람도 거칠어졌다 매미소리도 멎어지고 청개구리소리 요란하다 검푸른 저 바다에는 고깃배들이 귀로를 재촉하고 갈매기들도 제집을 찾아 날아간다 객사 창가에 홀로 앉아 저멀리 섬들을 바라보며 음반을 흘러나오는 옛노래를 들으면서 지난날의 추억을 더듬으며 명상속에 지난날의 그 무엇을 찾으려고 끝없이 정처없이 비오는 저바다 저하늘..

마더 테레사

What is life ? - Mother Teres - Life is an opportunity. benefit from it. 삶은 기회 입니다. 이 기회를 통하여 은혜를 받으십시요. Life is a dream. realize it. 삶은 꿈 입니다. 이 꿈을 실현 하십시요. Life is a promise, fulfill it. 삶은 약속 입니다. 이 약속을 지키십시요. Life is sorrow, overcome it. 삶은 슬픔 입니다. 이 슬픔을 극복 하십시요. - 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님 - "예수는 우리 안에 있고 우리가 만나는 빈자들 안에도 있고 우리가 주고 받는 미소 안에도 있다". - 79년 노벨평화상 시상식에서...- - 경청의 힘 - 어느 날 마더 테레사 수녀에게 기자가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