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매요..

어머니 / 글, 한하운

노을 그림자 2013. 7. 17. 23:59

 





어머니 /  글,  한하운

 어머니
나를 낳으실 때
배가 아파서 울으셨다.

어머니
나를 낳으신 뒤
아들 뒀다고 기뻐하셨다.

어머니
병들어 죽으실 때
날 두고 가신 길을 슬퍼하셨다.
어머니
흙으로 돌아가신
말이 없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