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 詩, 이미나

노을 그림자 2014. 8. 1. 20:47

 






문득 궁금해집니다.
그대에게도 사람들은 물어볼텐데
왜 헤어졌냐고,
네가 어떤 사람이냐고.
그대는 그럴 때 어떻게 대답하는지.
나처럼 잘 모르겠다 말하고 마는지,
좋은 사람이었다 대답하는지.
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사람이다,
설마 그렇게 말하지는 않길..
한때 내가 가장 잘 알았던 사람,
하지만 이제는 잘 모르는 사람.
그대..


이미나 / 사랑, 고마워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