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오렴../ 백창우

노을 그림자 2015. 8. 6. 19:36

 





사는 일에 지쳐 자꾸 세상이 싫어질 때
모든일 다 제쳐두고
내게 오렴.
 
눈물이 많아지고
가슴이 추워질 때
그저 빈 몸으로 아무 때나
내게 오렴.

네가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방 하나 마련해놓고
널 위해 만든 노래들을 들려줄게.
 
네가 일어날 때
아침이 시작되고
네가 누울 때
밤이 시작되는 이곳에서
너를 찾으렴.

망가져가는 너의 꿈을
다시 빛나게 하렴..

오렴../  백창우

♬.. MARIA ELENA (마리아 엘레나) Gui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