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들이 눈 앞에 있어도 아들이 보고 싶다고 펑펑 우신다 다른 환자들이 시끄럽다 타박하여 급히 수면제를 맞았다 간신히 거죽만 남은 당신의 슬픈 몸은 허공에 흘어질 것 같았고 그 고단하기만 했던 생이 도대체 뭐라고 결코 놓지 않으려는 듯 잡은 내 손을 끝까지 놓지 않았다 "손이 참 따뜻하구나" 앙상한 당신의 몸은 서서히 잠들어 가셨다.. 엄니 ..- 秋岩 공석진 |
'아-! 어매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시지.. / 詩 조경숙 (0) | 2016.09.09 |
---|---|
어머니의 방../ 글, 이해인 (0) | 2016.08.02 |
어머니../ 글, 정연복 (0) | 2016.06.07 |
불혹의 연가.. / 詩, 문병란 (0) | 2016.05.08 |
어머니와 나../ 백홍 이사빈 (0) | 2016.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