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가 보이지 않는 날이면../ 시, 비추라 김득수

노을 그림자 2017. 1. 31. 23:08

 





내 마음에 여유로운 시간을
갖기엔 난 끝없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을 땐
세상이 깜깜해지고 숨이 멈춰 가듯
가슴 답답함이
느껴오기 때문입니다,

하루의 모든 시간이
그대 생각으로 꼭꼭 채울 수밖에 없는지
잠시만 보이지 않아도
초조한 마음에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대를 소유하기보다
마음으로 이해하며 사랑하고 싶어도
집착이 가득한지 온종일
내 영혼 속에 그대가 날 꼭 붙잡고
놓아 주질 않습니다,.

그대가 보이지 않는 날이면..-  비추라 김득수


♬..박희수 - 그 어느 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