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노을-김용택

노을 그림자 2017. 10. 6. 19:49





사랑이
날개를 다는것만은 아니더군요.


눈부시게
눈이 부시게 쏟아지는


지는해 아래로 걸어가는 출렁이는

당신의 어깨에 지워진
사랑의 무게가
내 어깨에 어둠으로 얺혀옵니다.


사랑이
날개를 다는 것만은 아니더군요.
사랑은.....
사랑은.....
때로,무거운 바윗덩이를 짊어지는 것이더이다..


노을..- 김 용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