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비 쌀쌀히 가슴을 적시는데 시린 한기 속에 밀려오는 고독감 고단한 삶의 무게 어둠처럼 밀려와 무겁게 젖은 마음 낙엽으로 떨어지네 싸락비 내리는 쓸쓸한 가을밤 지나온 추억들이 빗속에 아려오고 가슴에 품었던 그 이름 생각나면 길가의 가로등도 비속에 젖어 우네 비 오는 가을밤 적막한 밤거리 빗방울은 차갑게 얼굴을 때리는데 지나온 옛사랑 가슴에 사무쳐 슬그머니 흐르는 눈물을 훔쳤네.. Louise Tucker - Midnight Blue (루이스 터커 -깊은 밤의 고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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