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내 사랑을 바치네 .. / 김정한

노을 그림자 2022. 6. 5. 22:21


너에게
내 모든 걸 바친지 오래

말로도 글로도 표현할 수 없는
너를 향한 나의 사랑

하늘 땅 바다
오고 가는
모든 길
너에게서 시작되고
너에게서 끝날 길

난 늘,
네가 말하는 대로
네가 행동하는 대로
네 안의 그림자되어
살아간지 오래
너에게 모든 걸 바친지 오래

오늘도 너에게로 굴절되어 버린
내 사랑
이 아침 네 앞에 내 사랑을 바치네 ..


내 사랑을 바치네..- 김정한

♬..Toselli's Serenade..- Andreae Ri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