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을 부르려다 입을 닫고 편지를 쓰려다 휘청거린 글씨를 찢습니다 정리되지 않은 걸음 우산으로 가려지지도 않네요. 토해내지 못한 설움 유리창에 새기고 두리번거리며 툭툭 흔적을 꺼내어 봅니다 의식이 죽어 가도 부를 한 이름 가슴에 묶어 둔 채 아침은 다시 찾아오고 그런 사람 또 없기에 촘촘히 날개를 부칩니다 못다 나눈 우리의 이야기들 자유로우라고 답답하지 말아라고.. 그런 사람 또 없기에..- 동목 지소영 ♬.. MARIA ELENA (마리아 엘레나) Guit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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