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히도 춥기에 따뜻하게 품어 주고 싶던 겨울은 기약 없는 별이 되고 어느덧 봄이 와서 꽃을 피워 주고 하루가 가고 또 금세 꽃잎이 졌다 누구든지 무엇이든지 내 곁에 없어도 다시는 아니 와도 좋으니 어디서든 사랑받고 잘 살아 주길 애타는 봄날 서러운 꽃잎이 무더기로 쏟아져 눈앞을 가린다 너는 눈시울 붉은 저녁노을,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는 긴긴 그리움.. ![]() 저녁노을, 긴 그리움..- 김인숙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하는 내 여인이여 ../ 김영국 (0) | 2023.04.14 |
---|---|
당신이 보고 싶은 날은 ../ 윤보영 (0) | 2023.04.14 |
고백 ../ 남진우 (0) | 2023.04.11 |
"아내와 나 사이"../ 이생진(李生珍) (0) | 2023.04.08 |
혼자이기 때문입니다 ../ 원태연 (0) | 2023.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