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시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하고 헤어지며 잊은 척 잊힌 척 살지만 사랑했었으므로 잊히지 않는 중독 같은 가슴 속으로 쉴 새 없이 떨어지는 빗방울 같은 것 그것은 그리움 빗소리 속에 밤 늦도록 잔잔하게 출렁거리는 뽀얀 아픔 마냥 가슴을 후벼내어 버릴래도 버릴 수 없는 것 시간의 갈피마다 비가 내리고 그 빗속에 묻히는 그리운 얼굴 마냥 가슴을 도려내며 뜨거운 눈물 쏟아내는 것 정녕 아픈 사랑 그것은 그리움.. 이별보다 아린 그리움 ..- 이 보 숙 ♬..심수봉 비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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