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다가설 수 없는 사랑 ../ 詩, 이신옥

노을 그림자 2015. 5. 28. 22:06

 







발자국 가까이 다가가
마음을 보여 주고 싶어요

구겨진 자존심 모두 버린 채
당당한 한 모습으로
다가서고 싶어요

다가서면 설수록 자꾸만
뒷걸음치는 그대의 모습에서
낯선 그리움이 베어 납니다

그대가 보고 싶으면
하늘 한번 쳐다보고
혼잣말을 중얼거리면
그대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혼자만이 간직한 그리움이
이렇게 길게 느껴질 줄 몰랐어요

수천 번 수만 번 보고 싶다 외쳐도
뒤 한번 돌아봐 주질 않네요..


다가설 수 없는 사랑 ..- 이신옥


♬.. 이라희 -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