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어쩌면 좋지..외/ 윤보영

노을 그림자 2015. 6. 26. 23:47

 






어쩌면 좋지../  윤보영

자다가 눈을떴어

방안에 온통 네 생각만 떠다녀
생각을 내보내려고
창문을 열었어
그런데...
창문밖에있던 네 생각들이
오히려 밀고들어오는거야
어쩌면 좋지?..


무엇을 빠뜨렸을까?
 
허전한 마음에

찿고있습니다
아~
베게밑에 묻어준
당신 생각이었군요.

빠뜨린것.... / 윤보영




창문을 열고
하늘 한번 볼래?
맑고 깨끗하기가 어제밤 꿈에본
네 얼굴같아
지금은 하늘만큼 보고싶고....
아니...
보고있는 하늘이
너였으면 좋겠어.....

하늘만큼 보고싶어.... / 윤보영
♬..Fascination..- Nat King 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