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님의 향기../ 김동찬

노을 그림자 2015. 8. 9. 23:33




 밤새 갈바람 잠을 잔 듯이
 조용한 바람인 듯 눈을 감으면
 님의 모습인가 향기인 듯한
 생각에 눈시울 적셔 옵니다 


 이별이 아닌대도 님이 떠난 후
 텅 빈 가슴 어쩔 수 없어요
 견디기 힘든 아픔만 


 까맣게 태워버린 밤 너무 허전해
 뜨거운 가슴으로 길을 나서도
 막상 갈 곳이 없어요 


 못 다준 사랑의 아쉬움이
 가슴에 남아있는데
 오직 그대 곁에 머물고 있는
 사랑하는 내 마음..


님의 향기../ 김동찬

♬..님의향기..-: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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