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내가 얼마나 더..

노을 그림자 2015. 8. 10. 22:25



그리움을 모아 태우면어떤 냄새가 날까

바람이 할퀴고 간 사막처럼
침묵하는 내 가슴엔
낡은 거문고줄 같은 그대 그리움이
오늘도 이별의 옷자락에 얼룩지는데

애정의 그물로도 가둘수 없던 사람아

때없이 밀려오는 이별을
이렇듯 앞에 놓고

내가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를 안을수 있나

내가 더 얼마나 더 외로워져야
그대 사랑을 내것이라 할수 있나..

작자미상(모셔온 글)

♬.. And You My Love - Chris 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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