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가슴에 슬픔하나../ 旻鈺 양병우

노을 그림자 2015. 9. 12. 22:41

 





누구나
     가슴 깊은 곳에
     슬픔하나 숨겨져 있지
 
     아닌 척 하지만
     마음에 깊은 멍울들
     힘들여 감추고 살지
 
     사랑의 흔적
     배신과 오욕의 상처는
     영원히 아물지 않지만
 
     세월이 흐르고 나면
     그 상처 마저도
     그리움으로 되살아 나는 것
 
     가슴 저미는 슬품도
     꼭꼭 여미어 감춰 놓으면
     아름다운 추억이 되리니..

       가슴에 슬픔하나..-  旻鈺 양병우

♬..내눈물속의그대...안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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