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이별이란 짧은 한마디../ 청호 윤수현

노을 그림자 2015. 9. 17. 21:42




이별이란 짧은 한마디..
삶도 멈추고 시간도 멈춘 듯

마치, 겨울날 성애가 낀 것처럼
매섭고 아프다


오가는 이 없는 어두운 밤
가로등 불빛 사이로 내리는 빗줄기


덧난 상처가 참을 수 없어
울부짖는 소리로 다가오네..


이별이란 짧은 한마디..- 청호 윤수현

♬..김대훈- 비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