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픈 연가.. 최수월 제발 가지 말라고 천 번 만 번을 애원했건만 끝내, 가슴 시린 아픈 이별이었다. 제발 가지 말라고 목놓아 슬피 울며 붙잡았건만 끝내, 눈물 흘린 아픈 이별이었다. 오늘처럼 비 오는 날이면 그리움의 세포들이 구석구석 온몸에 퍼져 못 견디게 그리워 명치끝이 아프다. 반쪽을 잃어버린 슬픈 가슴은 술보다 더 독한 그리움에 취해 비 오는 창가에 기대어 다시 올지 모를 임 그리워 눈물 흘린다.. ♬..비의 나그네..- 이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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