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너를 그리며..외/ 시, 원태연

노을 그림자 2016. 7. 25. 22:39




너를 그리며...원태연

멀리 있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사랑할 수 없는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어딘가에 있을
그녀 모습을
가슴속으로 지켜보며
사랑하는게 더 아름다운 거 같아요

우리가 만날 수 있다면
우리가 한번만 서로를 볼 수 있다면
진짜 사랑할 수 있을텐데

사랑합니다 당신을...


어느날 ...원태연

정말 보고 싶었어
그래서 다 너로 보였어

커피잔도 가로수도 하늘도 바람도
횡단보도를 건너가고 있는 사람들도
다 너처럼 보였어

그래서 순간 순간 마음이 뛰고
가슴이 울리고 그랬어

가슴이 울릴 때마다
너를 진짜 만나서 보고 싶었어
라고 얘기하고 싶었어..

♬..이광조 - 연인이여 ..







'시와그리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 저녁 바다../ 시, 이정하  (0) 2016.07.27
나의 바다 ../ 시, 오순화  (0) 2016.07.25
그대 몰랐나요../ 詩, 詩后 배월선  (0) 2016.07.17
첼로소리 ../ 시, 한수산  (0) 2016.07.16
약속 ../ 시, 이정하  (0) 2016.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