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나 봅니다 전화벨이 울릴때면 언제나 습관처럼 내귀는 그 소리에 귀를 쫑긋 세우고 또다시 작은 기대감으로 행여나 그 사람일까 하지만 항상 그러하듯이 한숨만 내쉽니다 사랑할땐 영원히 함께할것 같았던 그 믿음이 그가 없는 이 자리에 남게 될줄을 왜 몰랐을까 가끔 들려오는 그 사람의 소식에서 나와 함께 했었던 그 공간을 이젠 그녀와 하고 있다는 사실과 그리고그 환한 웃음을 이젠 나 아닌 그녀에게 웃어준다는 것들을 이렇게 그가 내 안으로 돌아오길 한없이 바라는 나의 모습이 왜 이리도 못나 보일까요 그와 함께 마셨던 커피도 이젠 그맛이 아닌채 그저 씁쓰름하기만 할뿐 그의 입에 대었던 고풍스럽던 커피잔도 그의 손길이 닿지 않아서일까 왜 그리도초라해 보일까요 스산한 찬바람이내 가슴에 저며와 끝내 외로움의 몸부림속에서 그대와 함께 하고싶은 간절한 소망으로 하늘을 바라봅니다 이젠 그 모든 것들이 기억의 저편으로 남겨 놓을때도 됐는데 하루하루 그대가 보고싶어 남몰래 눈물만 흘립니다.. ![]() 이별.. 그리고 기다림 속에서..- 김미경 ♬.. 윤시내 - 사랑의 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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