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작아서 전부를 담지 못하고 생각이 짧아서 당신에게 아픔을 주었습니다. 머리에 만든 주머니가 너무 작아 내 아픔만 담았고 가슴에 만든 가방이 아주 작아서 당신의 슬픔을 담을 수 없었습니다. 눈물샘이 말라 빨갛게 충혈 된 눈빛을 감추고 차마 흘리지 못한 눈물은 내 가난한 사랑으로 쓸쓸히 내리는 빗방울이 되어서 하얀 기다림의 꽃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 가난한 사랑..- 안성란 ♬..The saddest thing..- 양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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