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 김영주

노을 그림자 2023. 4. 5. 13:54



불현듯
잊었던 기억들이
마음 한구석 싹이 트고
어쩌지 못하는
아픈 눈물이 흐르는
그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돌아가
하나하나 기억해내며
간절한 마음들을
꺼내고 싶은
그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그대 만남이
추억이라는 기억으로 남아
들추어낼 수 없어
아픈 눈물 떨어 버리고 마는
그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보고 싶지만
가슴 저리도록
왠, 종일 생각나지만
그럴 수 없어
참아야 하는 안타까운
그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그대 그리운 날이 있습니다..- 김영주

♬.. 사랑그쓸쓸함에대하여..- 이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