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지금 빗소리를 듣고 있나요 그 빗소리가 서러우면 내 그리움의 노래 입니다 비오는 날에 혼자 지키는 밤이 쓸쓸한 것은 그대가 보고 싶기 때문 입니다 하염 없이 내리는 비의 노래는 당신과 같이 듣던 빗소리가 아니네요 그리움 가득 실어 가슴으로 떨어져 목 까지 차올라 마음은 퉁퉁 부었습니다 밤 새도록 내리는 지루함도 그대 향한 그리움으로 씻어내고 새벽의 눈길은 창가에 머무는데 빗소리에선 당신 목소리를 들어요.. ♬.. 이미배 - 소리 없이 내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