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그것은 꿈이었을까..中에서/ 글, 은희경

노을 그림자 2016. 1. 13. 00:01





나 좀 안아 주세요?
왠지 지금 내마음이 그래요..


저는 외로움을
잘 견디지 못하거든요..


사람들은 모두다
외로움을 잘 참는것 같아요..


어떻게 그들처럼 외로움에
아랑곳 하지 않고 살아갈수 있지요?   안아주고 가르켜 주세요


외로울땐 등골 빠지게 일을하고,
배 터지게 먹기도 하고, 잠 못 이루어 밤새워 술 취하기도하고
 

영화도 혼자 보고..
그러다 보면 슬픔이
사라지기도 한다면서요?         여러분~맞나요..?




은희경『그것은 꿈이었을까』中에서

♬..Francis Goya - La Pl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