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그리고..

사랑은 때로 먼 길을 돌아가라 하네../ 글, 박 성철

노을 그림자 2016. 3. 23. 21:56

 





사랑한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은 그 순간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만으로 할 수도 있지만


사랑이라는 마음을 주는 것은
그 사람의 아픔과 어둠까지도 껴안을 수 있는
넉넉함을 간직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침묵하십시오.
장식된 많은 말로 소리 높이지 마십시오.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야기 하지 말고
내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깨닫게 하십시오.


내 가슴에 등불 하나 켜
그에게 주는 것입니다.
사랑은..





사랑은 때로 먼 길을 돌아가라 하네..  박 성철


♬..Secret Garden -The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