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절망이 없겠느냐 왜 아픔이 없겠느냐 왜 고통이 없으며 왜 상처가 없겠느냐 사람인 까닭이라 삶이란 생을 마감하는 그 순간까지 수많은 절망과 상처와 깊은 고독과 외로움의 아픔을 달래 가는 것 덧난 상처를 싸매고 그래도 시간을 휘적이며 모든 절망을 건너고 소박하고 참된 진실에 다가서는 것 사람다운 따뜻한 가슴을 그리고 선한 눈을 회복하고 마음 빈곳마다 눈물로 키운 착한 심성과 고운 배려로 인생의 모든 노여움을 불식시키고 누구나 아름다운 황혼에 다다르기를 소망하는 것..인생 ..- 고은영♬..향수.. - 이동원.박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