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부지런히 걸으면 없던 길도 생기지만 내가 걸음을 멈추면 있던 길도 없어진다 가지치기를 잘하면 실한 열매가 열리지만 가지치기를 잘못하면 열매 키울 힘을 빼앗긴다 날마다 뜨는 태양도 날마다 뜨는 달님도 하룻길 동행이다 그 하룻길도 멈출 날 온다 표현하지 않는 사람과 봉해놓은 편지는 시력이 아무리 좋아도 보이지 않는다 사람이 사는 일도 사람과의 관계도 가꾸지 않으면 잡초가 우거지게 된다.. 묵상(默想)..- 혜안 김민수♬..SECRET GARDEN - Passacag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