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2

비에 젖은 가슴에 추억의 비는 내리고../

비에 젖은 가슴에 추억의 비는 내리고 ...바람은 언제나 흔적없이 다가옵니다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너무도 많은 여러것들과 함께하여 찾아옵니다 그러다 깨닫고 보면 막연히 잃어버린 것들이 가슴에만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곤 슬픔을 느끼곤 합니다 바람은 어쩌다 비를 앞세우고 오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른 아침부터 보슬 보슬 비가 내립니다 우두커니 창밖을 바라보니 어둠속에서 배회하고있는 참 많은 바람들이 몰려 다닙니다 어쩌면 잡히지 않는 막연한 그리움만 오래된 가설극장의 포스트처럼 비에 젖은 가로등아래 수북히 남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날엔 오래되어 빛 바랜채 흑백으로 남겨져 있는 추억담긴 사진들을 정리하기도 하고 돌아갈 수 없는 내청춘을 잊기위하여 내 안타까운 날들을 차마 잊기위하여 내리는 비는..

당신의..그런 당신이..당신과 내가 ../

당신의..그런 당신이..당신과 내가 ...당신의 ... 고운마음씨가 좋아 아무도 모르게 내마음 깊숙히 넣어두고 보고플... 때마다 혼자만 살짝 꺼내어 보는 한사람이 내 안엔 있습니다 그런 당신이... 좋아 밤마다 찾아오는 사랑의 목마름으로 당신과 나의 사랑을 고스란히 가슴안에... 지어진 나만의 집 속에 두어버린 한 사람이 내안엔 있습니다 그런 당신을... 너무도 사랑하지만 지금은 함께할수 없는 사랑이기에 같이 할수 있는 나날 들을 먼 훗날 꿈꾸며 당신과 내가... 나눈 소중한 사랑이 헐벗지 않도록 고이 간직해 두고픈 한 사람이 내 안엔 있습니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내 가슴 깊이 간직해 두고픈 그렇게 내안에 ... 사랑이란 집을 지어버린 한 사람이 ..